문화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 발견
다른 이름: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
1446년 간행한 "훈민정음" 해례본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되어, 한글을 만든 원리가 처음 밝혀졌다.

Government of Joseon · Public domain · 원본
훈민정음 해례본은 1446년 세종이 훈민정음을 반포할 때 펴낸 해설서다. 세종이 쓴 서문과 글자의 소리를 밝힌 예의, 정인지·성삼문 등 집현전 학자가 쓴 해례(제자해·초성해 등)와 정인지의 서문으로 이루어졌다. 오랫동안 전하지 않다가 1940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나타났고, 전형필(간송)이 큰 값을 치르고 사들여 지켰다.
해례본이 나오면서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모음은 하늘·땅·사람을 본떠 만들었다는 제자 원리가 분명해졌다. 그전에는 창호지 무늬나 옛 글자를 본떴다는 등 여러 추측이 있었다. 국보로 간송미술관에 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