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810 – 1825년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에스파냐가 나폴레옹에게 점령된 틈에 크리오요들이 독립 전쟁을 일으켰다. 볼리바르와 산마르틴의 활약으로 1820년대 중반까지 중남미 대부분이 독립했다.

에스파냐의 남아메리카 지배를 끝낸 아야쿠초 전투(1824) — 1830년 무렵의 그림
에스파냐의 남아메리카 지배를 끝낸 아야쿠초 전투(1824) — 1830년 무렵의 그림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에스파냐·포르투갈의 식민지에서 태어난 백인 크리오요는 본국 출신(페닌술라르)에게 높은 관직을 빼앗기고 무역도 통제받았다. 계몽사상과 미국 독립·프랑스 혁명·아이티 혁명이 이들을 자극했고, 1808년 나폴레옹이 에스파냐를 점령하자 1810년부터 곳곳에서 자치 정부가 들어섰다. 멕시코에서는 1810년 이달고 신부가 농민·원주민과 봉기했다.

북쪽에서는 볼리바르가 베네수엘라·콜롬비아를 해방하고 그란콜롬비아(1819)를 세웠다. 남쪽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816년 독립을 선언하고, 산마르틴이 안데스산맥을 넘어 칠레(1818)를 해방하고 페루의 독립(1821)을 선포했다. 1824년 볼리바르의 부하 수크레가 아야쿠초에서 이겨 에스파냐의 지배가 끝났다. 멕시코는 1821년, 브라질은 1822년 포르투갈 왕자를 황제로 하여 독립했다.

미국의 먼로 선언과 영국이 유럽 열강의 간섭을 막아 주었다. 그러나 독립 뒤에도 권력과 토지는 크리오요 지주가 쥐었고 원주민·메스티소의 처지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볼리바르가 꿈꾼 통합은 이뤄지지 않아 여러 나라로 갈라졌고, 군벌(카우디요)의 독재와 영국 등 외국 자본에 대한 경제적 종속이 이어졌다.

지도에서 보기

181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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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에스파냐 · 본국
포르투갈 · 본국
그란콜롬비아 · 수립
멕시코 · 독립
아르헨티나 · 독립
칠레 · 독립
페루 · 독립
브라질 · 독립
볼리비아 · 독립

관련 인물

  • 시몬 볼리바르1783년 – 1830년

    주도자 · 베네수엘라 출신의 크리오요로, 남아메리카 북부의 독립 전쟁을 이끌었다. "해방자"라 불리며 그란콜롬비아의 대통령을 지냈고, 볼리비아는 그의 이름을 땄다

  • 호세 데 산마르틴1778년 – 1850년

    주도자 · 아르헨티나의 군인. 안데스산맥을 넘어 칠레를 해방하고 페루의 독립을 선포해, 남아메리카 남부의 독립을 이끌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823년 먼로 선언

이 사건이 든 테마

  • 시민 혁명과 국민 국가1776년 – 1871년

    미국 독립 선언에서 독일 제국 수립까지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유럽·아메리카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국가를 세운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