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198년 5월(음력)

만적의 난

최충헌의 사노비 만적이 개경에서 노비들을 모아 신분 해방과 정권 탈취를 꾀했으나, 밀고로 실패했다.

만적은 개경 북산에서 나무하던 노비들을 모아 말했다. "무신 정변 이래 높은 벼슬이 천한 노비에게서도 많이 나왔다. 장수와 재상의 씨가 어찌 따로 있겠는가. 때가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정해진 날 흥국사에 모여 각자 주인을 죽이고 노비 문서(천적)를 불태워, 이 땅에서 천인을 없애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한 날 모인 사람이 적어 날을 미루는 사이, 율학박사 한충유의 노비 순정이 주인에게 알려 발각되었다. 만적 등 100여 명이 강물에 던져졌다. 신분 해방을 내건 봉기로, 무신 정권기 하층민의 의식 변화를 보여 준다.

지도에서 보기

1198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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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고려 — 신종
관련 장소
송악 (개성)

관련 인물

  • 만적1198년

    주도자 · 최충헌의 사노비. 1198년 개경에서 노비들을 모아 신분 해방을 꾀했다가 발각되어 죽었다

  • 최충헌1149년 – 1219년

    관련자 · 1196년 이의민을 죽이고 권력을 잡아 4대 60여 년 최씨 무신 정권을 열었다. 봉사 10조를 올리고 교정도감을 두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200년 고려 나전 칠기

이 사건이 든 테마

  • 개성901년 – 2003년

    송악의 호족 왕건에서 개성 공단까지 — 500년 고려의 도읍 개경, 송상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