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654년
태종 무열왕 즉위
진덕여왕이 죽고 김춘추가 즉위했다. 성골이 끊기고 진골 출신이 처음 왕이 되었다.

Maria Teresa Dayo · CC BY-SA 4.0 · 원본
654년 진덕여왕이 죽자 성골 출신 남자가 남지 않았다. 귀족들은 처음에 상대등 알천을 왕으로 추대했으나 알천이 사양하고 김춘추를 추천했다. 김춘추는 진지왕의 손자로, 김유신의 누이 문희와 혼인해 김유신 세력과 손잡고 있었다.
무열왕은 즉위하자 이방부의 법령을 손보아 60여 조를 정했다. 왕명을 받드는 집사부 시중의 힘이 커지고 귀족 회의를 이끄는 상대등의 힘은 줄어 왕권이 강해졌다. 이후 혜공왕까지 그 직계 자손이 왕위를 이은 시기를 신라 중대라 한다.
660년 당군과 연합해 백제를 멸망시켰고,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처음으로 "태종"이라는 묘호를 받았으며, 경주의 태종 무열왕릉비는 거북 받침돌과 머릿돌(이수)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