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기원전 264 – 146년

포에니 전쟁

지중해 서부의 패권을 두고 로마와 카르타고가 세 차례 싸웠다. 한니발의 이탈리아 침공을 이겨 낸 로마는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지중해를 손에 넣었다.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의 군대 — 하인리히 로이테만 그림, 19세기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의 군대 — 하인리히 로이테만 그림, 19세기

Heinrich Leutemann · Public domain · 원본

이탈리아반도를 통일한 로마는 페니키아인이 북아프리카에 세운 해상 강국 카르타고와 부딪쳤다. 제1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64–241)에서 로마는 해군을 키워 이기고 시칠리아를 첫 속주로 삼았다.

제2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18–201)에서는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에스파냐에서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쳐들어왔다. 그는 기원전 216년 칸나이 전투에서 로마군을 에워싸 섬멸하는 등 15년 넘게 이탈리아를 휩쓸었으나, 로마의 동맹 도시들은 대부분 등을 돌리지 않았다. 스키피오가 거꾸로 아프리카로 쳐들어가자 한니발은 본국으로 불려 갔고, 기원전 202년 자마 전투에서 졌다. 제3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149–146)에서 로마는 카르타고를 완전히 파괴했고, 같은 해 그리스의 코린토스도 무너뜨렸다.

로마는 지중해의 패자가 되었으나 그늘도 컸다. 오랜 전쟁으로 자영농이 몰락하는 사이 속주의 값싼 곡물이 들어오고, 노예를 부리는 대농장(라티푼디움)이 늘어 빈부 차가 커졌다. 이는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과 내란으로 이어졌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264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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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로마 공화정 · 승전국
카르타고 · 멸망
관련 장소
카르타고, 로마

관련 인물

  • 한니발기원전 247년 – 기원전 183년

    지휘관 · 카르타고의 장군.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쳐들어가 칸나이에서 로마군을 무찔렀으나 자마에서 졌다

  •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기원전 236년 – 기원전 183년

    지휘관 · 로마 공화정의 장군.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에스파냐와 아프리카로 나아가 기원전 202년 자마에서 한니발을 무찔렀다

하위 사건 1건

  1. 기원전 202년자마 전투

    기원전 202년 스키피오가 이끈 로마군이 북아프리카 자마에서 한니발의 카르타고군을 무찔러 제2차 포에니 전쟁을 끝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494년 신분 투쟁 — 호민관과 12표법
이후 사건
기원전 133년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이 사건이 든 테마

  • 그리스와 로마기원전 2000년 – 476년

    에게 문명에서 서로마 제국 멸망까지 — 폴리스의 민주정과 로마의 공화정·제정이 이룬 서양 고전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