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1912년 1월 17일

스콧의 남극점 탐험

영국의 로버트 스콧 일행 다섯 명이 1912년 1월 17일 남극점에 닿았지만, 아문센의 노르웨이 깃발이 먼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다섯 명 모두 추위와 굶주림으로 숨졌다.

남극점의 스콧 일행 — 바워스가 줄을 당겨 찍은 사진 (1912년 1월 18일)
남극점의 스콧 일행 — 바워스가 줄을 당겨 찍은 사진 (1912년 1월 18일)

Henry Bowers · Public domain · 원본

1910년 테라노바호로 영국을 떠난 스콧은 남극 로스섬의 에번스곶에 기지를 세웠다. 1911년 11월 조랑말과 모터 썰매, 개를 함께 써서 남극점으로 나섰지만 조랑말과 모터 썰매는 추위를 견디지 못했고, 마지막 길은 다섯 명이 썰매를 직접 끌었다. 1912년 1월 17일 남극점에 닿은 그들은 아문센이 한 달 남짓 앞서 세운 천막과 깃발을 보았다.

돌아오는 길은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의 연속이었다. 2월에 에드거 에번스가 숨졌고, 3월에는 동상으로 걷지 못하게 된 로런스 오츠가 일행의 짐이 되지 않으려 눈보라 속으로 걸어 나갔다. 스콧과 윌슨, 바워스는 3월 말, 식량 창고를 18km 앞두고 천막 안에서 숨졌다. 11월에 그들을 찾은 수색대는 스콧의 일기와 함께, 일행이 끝까지 끌고 온 16kg의 돌을 찾았다. 그 안의 글로소프테리스 화석은 남극이 한때 따뜻한 대륙과 이어져 있었다는 증거가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910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
영국
관련 장소
에번스곶

관련 인물

  • 로버트 팰컨 스콧1868년 – 1912년

    핵심 인물 · 영국의 해군 장교·남극 탐험가. 1912년 1월 남극점에 닿았지만 아문센에게 한 달 남짓 늦었고, 돌아오는 길에 일행과 함께 숨졌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908년 1908 런던 올림픽
이후 사건
1911년 보로 운동

이 사건이 든 테마

  • 남극 탐험1773년 – 2014년

    쿡이 남극권을 넘은 1773년부터 대륙을 처음 본 사람들, 로스의 얼음벽, 아문센과 스콧의 남극점 경주, 섀클턴의 인듀어런스호, 남극 조약과 오존 구멍, 세종과학기지까지 — 얼음 대륙을 향한 2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