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6세기 말~7세기 초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다른 이름: 백제의 미소, 서산 마애 삼존불
충남 서산의 바위에 새긴 백제의 불상. 가운데 여래의 넉넉하고 온화한 웃음 때문에 "백제의 미소"라 불린다.

Dalgial · CC BY-SA 3.0 · 원본
가야산 계곡의 큰 바위 벽에 새긴 마애불(바위에 새긴 불상)이다. 가운데 여래 입상을 두고, 한쪽에 보살 입상, 다른 쪽에 반가 사유상을 새겼다. 둥글고 살진 얼굴에 번지는 웃음이 해가 비치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여 "백제의 미소"로 불리며, 백제 불상의 부드럽고 온화한 멋을 대표한다.
서산·태안 일대는 백제에서 중국으로 가는 바닷길이 시작되는 곳이어서, 이 길을 오가던 사람들이 새긴 것으로 본다. 6세기 말~7세기 초 백제 때의 것으로, 1959년 학계에 알려졌다. 국보다. 백제 불상을 묻는 문제에서 부여 군수리 절터 석조 여래 좌상과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