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쟁
다른 이름: 7년전쟁, 외교 혁명, 프렌치 인디언 전쟁, 파리 조약 (1763)
1756–1763년 슐레지엔을 되찾으려는 오스트리아가 프랑스·러시아와 손잡고 프로이센과 싸웠고, 영국과 프랑스는 북아메리카·인도에서 식민지를 다투었다. 영국이 프랑스를 누르고 식민지 패권을 잡았다.

Adolph von Menzel · Public domain · 원본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랜 적 프랑스와 손잡는 "외교 혁명"(1756)으로 러시아까지 끌어들여 프로이센을 에워쌌다. 프리드리히 2세는 영국의 지원을 받아 1756년 먼저 작센을 쳤고, 로이텐 전투(1757)에서 이겼으나 쿠너스도르프(1759)에서 크게 져 수도가 위태로웠다. 1762년 러시아의 옐리자베타 여제가 죽고 그를 숭배하던 표트르 3세가 강화하면서 살아남아, 1763년 후베르투스부르크 조약으로 슐레지엔을 지켰다.
바다 건너 북아메리카에서는 영국이 프렌치 인디언 전쟁을 벌여 퀘벡(1759)을 함락했고, 인도에서도 프랑스 세력을 몰아냈다. 1763년 파리 조약으로 영국은 캐나다와 미시시피강 동쪽의 루이지애나, 에스파냐령 플로리다를 얻어 식민지 패권을 굳혔다.
여러 대륙에 걸친 이 전쟁은 "첫 세계 대전"이라고도 불린다. 전쟁 빚을 갚으려 영국이 식민지에 세금을 매기자 미국 독립 혁명이 일어났고, 프랑스의 재정 위기는 프랑스 혁명으로 이어졌다. 전쟁 중이던 1762년 조선에서는 영조가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한 임오화변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