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1030년 무렵 (람순드 각문에 새겨진 때 — 전설 자체는 연대가 없다)

시구르드와 파프니르

다른 이름: 시구르드, 지크프리트, 파프니르, 파프니르 살해, 볼숭 사가, 안드바리의 반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북유럽의 영웅 전설로, 13세기 아이슬란드의 『볼숭 사가』와 『시의 에다』의 「레긴의 노래」·「파프니르의 노래」가 전한다. 영웅 시구르드가 대장장이 레긴의 꾐으로 용이 된 파프니르를 죽이고, 그 심장의 피를 맛보아 새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어 배신하려던 레긴을 죽였다.

아서 래컴, 파프니르를 죽이는 시구르드(지크프리트) — 1911년 영어판 바그너 『지크프리트와 신들의 황혼』의 삽화
아서 래컴, 파프니르를 죽이는 시구르드(지크프리트) — 1911년 영어판 바그너 『지크프리트와 신들의 황혼』의 삽화

Arthur Rackham · Public domain · 원본

북유럽의 영웅 전설로, 13세기 아이슬란드에서 적힌 『볼숭 사가』와 『시의 에다』의 「레긴의 노래」·「파프니르의 노래」, 스노리의 『산문 에다』가 전한다. 출전은 그리스도교 시대의 기록이지만, 스웨덴의 람순드 각문(1030년 무렵)이 같은 장면을 그려 바이킹 시대에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였음을 보여 준다. 독일의 『니벨룽의 노래』(1200년 무렵)에서는 같은 영웅이 지크프리트로 나온다.

오딘·로키·회니르 세 신이 수달로 변한 오트르를 잡아 죽이자, 그의 아버지 흐레이드마르가 몸값을 요구했다. 로키는 난쟁이 안드바리에게서 금을 빼앗았고, 안드바리는 마지막 반지에 저주를 걸었다. 금을 차지하려 아버지를 죽인 파프니르는 용이 되어 보물을 지켰고, 그의 형제 레긴은 양자로 기르던 시구르드에게 부러진 칼을 다시 벼린 명검 그람을 주어 용을 죽이게 했다.

시구르드는 용이 물 마시러 다니는 길에 구덩이를 파고 숨었다가 아래에서 칼로 찔렀다. 레긴의 부탁으로 용의 심장을 굽다 손가락을 데어 입에 넣자 새들의 말이 들렸고, 새들은 레긴이 그를 죽이려 한다고 알려 주었다. 시구르드는 레긴의 목을 베고 보물을 말 그라니에 실었다. 저주받은 금은 뒤에 시구르드와 브륀힐드, 구드룬의 비극으로 이어진다.

지도에서 보기

1030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관련 장소
람순드 각문

이 사건이 든 테마

  • 북유럽 신화793년 – 1876년

    이미르의 몸으로 지은 세계에서 오딘의 룬, 토르의 모험, 발드르의 죽음을 지나 라그나로크와 세계의 재생까지 —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 순서로 따라가며, 웁살라 신전·오세베르그 배·룬스톤·고스포스 십자가와 스노리의 『에다』, 『왕의 사본』, 바그너의 『반지』를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