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다른 이름: 미노타우로스, 라비린토스, 미궁, 아리아드네의 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전설의 이야기로, 플루타르코스의 『테세우스전』과 아폴로도로스, 오비디우스 등이 전한다.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가 크레타 왕 미노스의 미궁(라비린토스)에 갇힌 소머리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왕녀 아리아드네가 건넨 실을 따라 미궁을 빠져나왔다.

Group of London B 174 · Public domain · 원본
그리스 신화·전설의 이야기로, 플루타르코스의 『테세우스전』, 아폴로도로스, 카툴루스와 오비디우스(『변신 이야기』 8권) 등이 전한다.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아내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이 보낸 황소와의 사이에서 소머리 사람 미노타우로스를 낳았고, 미노스는 장인 다이달로스에게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미궁 라비린토스를 짓게 해 그를 가두었다. 아들 안드로게오스가 아테네 근처에서 죽자 미노스는 아테네를 쳐서, 9년마다(또는 해마다) 젊은 남녀 7명씩을 미노타우로스의 먹이로 바치게 했다.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 테세우스는 스스로 제물 속에 끼어 크레타로 갔다. 그에게 반한 미노스의 딸 아리아드네가 다이달로스의 꾀대로 실 꾸러미를 건넸고, 테세우스는 실을 풀며 미궁 깊이 들어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실을 따라 돌아 나왔다. 그러나 돌아오는 배에 이긴 표시인 흰 돛을 달기로 한 약속을 잊어, 검은 돛을 본 아이게우스가 바다에 몸을 던졌고, 그 바다를 에게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크노소스 궁전의 복잡하게 얽힌 방들, 황소 뛰어넘기를 그린 벽화, 곳곳의 황소 뿔 장식과 양날 도끼(라브리스) 표시는 이 이야기와 이어 읽혀 왔다. 「라비린토스」를 양날 도끼와, 크노소스의 선문자 B 서판에 보이는 말(da-pu₂-ri-to-jo)과 잇는 견해도 있으나 정설은 아니다. 여기서는 크노소스에 붙은 전설로 두었으나, 정해진 연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