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의 세 번째 항해
세 번째 항해에서 콜럼버스는 트리니다드섬과 남아메리카 대륙(파리아반도)에 닿았다. 그러나 히스파니올라의 혼란을 다스리지 못해 1500년 쇠사슬에 묶여 에스파냐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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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5월 에스파냐를 떠난 콜럼버스는 더 남쪽 길로 대서양을 건너 7월 31일 세 봉우리가 보이는 섬에 닿아 트리니다드(삼위일체)라 이름 붙였다. 이어 파리아만에서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 올랐다. 오리노코강이 바다로 쏟아내는 엄청난 민물을 보고 그는 이곳이 큰 대륙이며, 어쩌면 성경의 지상 낙원 가까이일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동생 바르톨로메가 남쪽 해안에 새로 세운 산토도밍고에서는 정착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콜럼버스 형제의 가혹한 다스림에 대한 하소연이 쌓이자, 가톨릭 공동 왕은 조사관 프란시스코 데 보바디야를 보냈다. 1500년 8월 산토도밍고에 닿은 보바디야는 콜럼버스 형제를 붙잡아 쇠사슬에 묶어 에스파냐로 보냈다. 왕실은 그를 풀어 주었지만 총독 자리는 돌려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