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890년 7월 29일
오베르의 마지막 날들과 반 고흐의 죽음
파리 근처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마지막 70일 동안 70점 넘게 그린 반 고흐가 1890년 7월 37살로 숨졌다. 살아서 판 그림은 손에 꼽을 만큼이었다.

Vincent van Gogh · Public domain · 원본
1890년 5월 반 고흐는 요양원을 나와 파리 북서쪽의 마을 오베르쉬르우아즈로 갔다. 그곳의 의사 가셰가 그를 돌보았고, 그는 거의 하루에 한 점씩 밀밭과 초가집, 마을의 교회를 그렸다.
7월 27일 그는 총상을 입고 돌아왔고, 이틀 뒤인 29일 달려온 테오의 곁에서 37살로 숨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통설이며, 다른 견해도 있다. 살아서 판 그림은 손에 꼽을 만큼이었지만, 반년 뒤 숨진 테오의 아내 요 반 고흐봉어르가 그림과 편지를 지켜 세상에 알렸다. 그가 남긴 900통 가까운 편지는 화가의 생각을 전하는 귀한 기록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