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885년 4 – 5월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
뉘넌의 부모 집에서 지내던 반 고흐가 등잔불 아래 감자를 먹는 농부 가족을 그렸다. 어두운 색으로 그린 첫 대작이다.

Vincent van Gogh · Public domain · 원본
화상의 점원, 교사, 탄광 지역의 전도사를 거친 빈센트 반 고흐는 1880년 27살에 화가가 되기로 했다. 1883년 말 그는 목사인 아버지가 있던 네덜란드 남쪽의 마을 뉘넌으로 와서, 농부와 직조공들의 일하는 모습을 수없이 그렸다.
1885년 4–5월에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은 등잔불 아래 자기 손으로 캔 감자를 나누어 먹는 농부 가족을 어둡고 거친 색으로 담았다. 그는 동생 테오에게 「접시에 손을 넣는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썼다. 그때는 혹평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의 첫 걸작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