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스
다른 이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안토니
로마 공화정 말기의 장군·정치가. 카이사르의 부하로, 옥타비아누스와 제2차 삼두 정치를 벌이고 동방을 맡았으나 클레오파트라와 손잡았다가 악티움 해전에서 졌다
카이사르의 기병 지휘관으로 갈리아 원정과 내전에서 이름을 떨쳤다. 카이사르가 암살되자 장례식 연설로 민심을 암살자들에게서 돌려세웠고, 옥타비아누스·레피두스와 제2차 삼두 정치를 맺어 기원전 42년 필리피에서 브루투스·카시우스를 무찔렀다. 동방을 맡은 뒤 클레오파트라와 손잡고 알렉산드리아에 머물렀다. 옥타비아누스의 누이 옥타비아와 결혼했으나 끝내 그녀를 버린 일은 로마 민심이 그에게서 등을 돌리는 빌미가 되었다. 악티움 해전에서 진 이듬해 알렉산드리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