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설총
원효의 아들. 이두를 정리해 유교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했고, 신문왕에게 화왕계를 지어 바쳤다
강수·최치원과 함께 신라의 대표적인 6두품 유학자로 꼽힌다. 이두는 한자의 소리와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는 방법으로, 설총이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정리했다고 본다. 화왕계는 꽃의 왕 모란이 아첨하는 장미와 곧은 할미꽃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로, 왕에게 간신을 멀리하고 도덕을 지키라고 일깨웠다. 고려 현종 때 홍유후로 추봉되어 문묘에 모셔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