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번치현과 메이지 정부의 개혁
다른 이름: 폐번치현, 판적봉환, 식산흥업, 문명개화
메이지 정부가 번을 없애고 현을 두어 중앙 집권 국가를 세웠다. 이어 신분제 폐지·징병령·지조 개정·학제와 식산흥업으로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밀어붙였다.

Yoshida Togo (1860-1932) et al · Public domain · 원본
왕정복고로 막부를 무너뜨린 메이지 정부는 1869년 다이묘들에게 영지와 백성을 천황에게 돌려주게 했고(판적봉환), 1871년 8월 29일 번을 모두 없애고 중앙에서 지사를 보내는 부·현을 두었다(폐번치현). 이로써 막번 체제가 끝나고 중앙 집권 국가가 섰다.
사농공상의 신분 차별을 없애 사민평등을 내세우고, 1872년 학제를 반포했으며, 1873년 징병령으로 국민 개병의 근대 군대를 만들고, 지조 개정으로 땅값의 3%를 돈으로 내게 해 재정을 다졌다. 철도와 전신을 놓고 도미오카 제사장 같은 관영 공장을 세우는 식산흥업,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문명개화도 함께 폈다. 특권을 잃은 사족의 불만은 세이난 전쟁으로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