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나 룬스톤
다른 이름: U 1161, 알투나 돌
11세기 스웨덴 웁란드의 알투나에 아버지와 형제를 기리는 룬스톤(U 1161)이 섰다. 한 면에 토르가 배 위에서 소머리 미끼로 요르문간드(미드가르드의 뱀)를 낚는 장면이 새겨져, 이 신화가 바이킹 시대에도 알려져 있었음을 보여 준다.

Foto Olof Ekström 2005. User OlofE on sv.wikipedia · CC BY-SA 3.0 · 원본
알투나 룬스톤은 높이 2m 가까운 화강암 돌로, 비파스트·폴카드 등의 형제가 아버지 홀름파스트와 형제 아른파스트를 기려 세웠다고 룬 문자로 적었다. 두 사람이 「불에 탔다」는 구절이 있어 집이 불타 죽었다는 해석이 있다. 룬 새김꾼 발리와 프뢰이스테인의 이름도 남아 있다. 돌은 1918년 알투나 교회의 무덤 예배당 벽 속에서 나와 지금은 교회 앞에 서 있다.
돌의 한 면에는 배에 탄 사람이 낚싯줄 끝의 소머리로 큰 뱀을 낚고, 힘을 주다 한쪽 발이 배 바닥을 뚫고 나간 모습이 새겨져 있다. 『시의 에다』의 「히미르의 노래」와 스노리의 『산문 에다』가 전하는 토르의 낚시와 꼭 맞아, 바이킹 시대 사람들이 이 신화를 알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덴마크의 회르둠 돌과 잉글랜드 고스포스의 돌에도 같은 장면이 있다.
돌을 세운 사람들이 이교도였는지 그리스도교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11세기 웁란드에는 십자가를 새긴 룬스톤이 많았고, 이교의 신화 장면을 새긴 돌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