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853년 10월 – 1856년 3월 30일

크림 전쟁

다른 이름: 세바스토폴 포위전, 파리 조약 (1856)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려던 러시아가 오스만 제국과 싸우자 영국·프랑스·사르데냐가 오스만 편에 섰다. 러시아는 세바스토폴을 잃고 져서 남하 정책이 막혔다.

세바스토폴 포위전을 그린 파노라마 그림(프란츠 루보, 1904)의 일부 — 세바스토폴 파노라마 박물관
세바스토폴 포위전을 그린 파노라마 그림(프란츠 루보, 1904)의 일부 — 세바스토폴 파노라마 박물관

photo by George Chernilevsky · CC BY 4.0 · 원본

러시아는 지중해로 나가는 길을 얻으려 쇠약해진 오스만 제국을 압박했다(남하 정책). 예루살렘 성지 관리권과 오스만 안의 정교도 보호를 구실로 1853년 러시아가 도나우강 유역의 공국들을 점령하자 오스만이 선전 포고했다. 러시아가 흑해를 장악할 것을 우려한 영국·프랑스가 1854년 참전했고, 1855년 사르데냐도 군대를 보냈다. 연합군은 크림반도의 해군 기지 세바스토폴을 1년 가까이 포위한 끝에 1855년 9월 함락했다.

1856년 파리 조약으로 흑해는 중립화되었다. 전사자보다 병으로 죽은 병사가 훨씬 많았는데, 나이팅게일이 야전 병원의 위생을 개혁했다. 전신과 종군 기자·사진이 전쟁을 실시간으로 알린 근대 전쟁이기도 했다. 패배로 낙후를 깨달은 러시아는 농노 해방 등 개혁에 나섰고, 동쪽으로 눈을 돌려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얻어 조선과 국경을 맞대게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853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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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러시아 · 패전국
오스만 제국 · 승전국
영국 · 참전국
프랑스 · 참전국
사르데냐 왕국 · 참전국

관련 인물

  • 알렉산드르 2세1818년 – 1881년

    군주 · 러시아 황제(1855–1881). 크림 전쟁에서 진 뒤 농노 해방령을 내리는 등 위로부터의 개혁을 폈으나, 혁명가들에게 암살되었다

  • 나폴레옹 3세1808년 – 1873년

    군주 · 나폴레옹 1세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 1848년 대통령에 뽑힌 뒤 쿠데타로 제2 제정을 열어 황제(1852–1870)가 되었으나,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물러났다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1820년 – 1910년

    참여자 · 영국의 간호사. 크림 전쟁의 야전 병원에서 위생을 개혁해 부상병의 사망률을 낮추고, 근대 간호학과 간호 교육의 기틀을 놓았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

이 사건이 든 테마

  • 시민 혁명과 국민 국가1776년 – 1871년

    미국 독립 선언에서 독일 제국 수립까지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유럽·아메리카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국가를 세운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