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555년 5월(음력)

을묘왜변

왜구가 배 70여 척으로 전라도 달량포에 쳐들어와 영암·장흥 등을 휩쓸었다. 이를 계기로 비변사가 상설 기구가 되었다.

삼포왜란(1510) 뒤 교역이 줄어든 데 불만을 품은 왜인들이 전라도 남해안을 습격해 여러 진을 함락했다. 조선은 어렵게 물리친 뒤 일본과의 교역을 더 줄였다.

비변사는 삼포왜란 때 국경 방비를 의논하려고 임시로 처음 두었는데, 을묘왜변을 계기로 상설 기구가 되었다. 임진왜란을 겪으며 문무 고관이 모여 군사·정치·경제를 모두 다루는 최고 기구가 되자 의정부와 6조는 이름만 남았다. 세도 정치 때는 외척 가문의 권력 기반이었고, 흥선 대원군이 기능을 크게 줄여 의정부를 되살렸다.

지도에서 보기

1555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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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피침국 — 명종
일본
관련 장소
달량진

관련 인물

  • 명종1534년 – 1567년

    군주 · 조선 제13대 왕. 12살에 즉위해 어머니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했고, 외척 윤원형이 권력을 잡았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550년 명의 북로남왜
이후 사건
1556년 직전법 폐지와 녹봉제

이 사건이 든 테마

  • 중앙 통치 기구의 변천250년 – 1899년

    제가 회의·화백 회의에서 의정부·비변사, 군국기무처까지 — 귀족의 합의와 왕권 사이에서 중앙 기구가 어떻게 바뀌었나

  • 명·청과 에도 일본1500년 – 1800년

    북로남왜와 은 경제에 흔들린 명이 이자성의 난으로 무너지고, 만주의 청이 강희·옹정·건륭 3대에 가장 넓은 영토와 번영을 이룬 시대 — 일본은 전국 시대의 통일을 거쳐 에도 막부의 막번 체제와 쇄국으로, 조선은 두 차례 전쟁 뒤 통신사와 북학으로 이웃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