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914년 9월 5일 – 12일

마른 전투

다른 이름: 제1차 마른 전투, 마른의 기적

벨기에를 지나 파리 가까이까지 밀고 온 독일군을 프랑스·영국군이 마른강에서 막아 냈다. 독일의 단기전 계획이 무너지고 서부 전선은 참호전으로 굳었다.

병사를 전선으로 실어 나른 "마른의 택시" — 파리 군사 박물관
병사를 전선으로 실어 나른 "마른의 택시" — 파리 군사 박물관

Rama . · CC BY-SA 2.0 fr · 원본

독일은 두 전선에서 싸우지 않으려고, 러시아가 군대를 다 모으기 전에 중립국 벨기에를 지나 프랑스를 몇 주 만에 무너뜨린 뒤 동쪽으로 돌아선다는 계획(슐리펜 계획)을 세웠다. 1914년 8월 독일군은 벨기에를 거쳐 파리에서 수십 km 앞까지 다가왔다.

그러나 독일 제1군이 파리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옆구리가 드러나자, 조프르가 이끄는 프랑스군과 영국 원정군이 9월 5일부터 반격했다. 파리의 택시까지 동원해 병력을 실어 날랐다. 9월 9일부터 독일군은 엔강까지 물러났다.

이 전투로 단기전 계획이 실패해 독일은 두 전선에서 오래 싸워야 했다. 양쪽은 서로 상대의 옆으로 돌아가려다 북해에서 스위스 국경까지 이어지는 참호선을 팠고, 서부 전선은 4년 가까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참호전이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914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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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프랑스 · 승전국
영국 · 승전국
독일 · 패전국

관련 인물

  • 조제프 조프르1852년 – 1931년

    지휘관 · 프랑스 육군 총사령관(1911–1916). 1914년 마른 전투에서 독일군의 진격을 막아 "마른의 승리자"라 불렸다

  • 페르디낭 포슈1851년 – 1929년

    지휘관 · 프랑스의 장군. 1918년 연합군 총사령관이 되어 독일의 마지막 공세를 막고 반격을 이끌었으며, 콩피에뉴에서 휴전 협정을 받았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914년 사라예보 사건
이후 사건
1915년 갈리폴리 전투

관련 작품

  • 책: 8월의 포성책 · 1962 · 바버라 터크먼 (이원근 옮김) · 평민사

이 사건이 든 테마

  • 제1차 세계 대전과 러시아 혁명1908년 – 1923년

    발칸반도의 위기에서 시작해 참호전과 총력전으로 네 제국을 무너뜨린 전쟁, 그 속에서 일어나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낳은 러시아 혁명, 그리고 민족 자결과 국제 연맹을 내건 베르사유 체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