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627년 1월 – 3월(음력)

정묘호란

후금이 3만 군으로 쳐들어왔다. 인조는 강화도로 피란했고,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고 전쟁을 끝냈다.

강화산성 — 인조가 피란한 강화도의 읍성
강화산성 — 인조가 피란한 강화도의 읍성

Nt · CC0 · 원본

인조반정 뒤 조선이 친명배금으로 돌아서고, 명 장수 모문룡이 평안도 앞바다 가도에 머물며 후금의 뒤를 위협했다. 이괄의 난에 가담했다 후금으로 달아난 무리도 광해군의 원수를 갚는다는 구실을 주며 침입을 부추겼다.

1627년 1월 홍타이지의 명으로 아민이 이끄는 후금군이 압록강을 건너 의주를 함락하고 평산까지 내려왔다. 인조는 강화도로, 소현 세자는 전주로 피란했다. 의주의 이립, 용골산성의 정봉수 등이 의병을 이끌고 맞섰다.

명과의 싸움을 앞둔 후금도 오래 머물 수 없어 화의를 서둘렀다. 3월 강화도에서 두 나라는 형제의 맹약을 맺었고(정묘약조), 후금군은 물러갔다. 조선은 명과의 관계는 끊지 않았으나, 후금의 요구로 국경에서 무역(중강 개시·회령 개시)을 열었다.

지도에서 보기

1627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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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피침국 — 인조
후금 · 침공국 — 홍타이지 (태종)
관련 장소
강화부

관련 인물

  • 인조1595년 – 1649년

    군주 · 조선 제16대 왕. 반정으로 즉위했고, 정묘·병자 두 호란을 겪고 삼전도에서 항복했다

  • 홍타이지1592년 – 1643년

    주도자 · 후금의 칸, 뒤에 청 태종. 두 차례 조선을 침공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624년 이괄의 난
이후 사건
1635년 김제 금산사 미륵전

이 사건이 든 테마

  • 명·청과 에도 일본1500년 – 1800년

    북로남왜와 은 경제에 흔들린 명이 이자성의 난으로 무너지고, 만주의 청이 강희·옹정·건륭 3대에 가장 넓은 영토와 번영을 이룬 시대 — 일본은 전국 시대의 통일을 거쳐 에도 막부의 막번 체제와 쇄국으로, 조선은 두 차례 전쟁 뒤 통신사와 북학으로 이웃과 만났다

  • 강화도기원전 1000년 – 2011년

    고인돌에서 강화도 조약까지 — 고려의 임시 수도에서 개항의 무대까지, 나라가 위기 때마다 기댄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