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936 – 1938년

스탈린의 대숙청

다른 이름: 대숙청, 대공포, 모스크바 재판

스탈린이 "인민의 적"을 찾아낸다며 공산당 간부와 군 지휘관, 지식인과 평범한 시민까지 대대적으로 잡아들여 처형하거나 수용소로 보냈다.

몰로토프·스탈린과 함께 선 비밀경찰 총수 예조프(오른쪽) — 1937년. 예조프가 숙청된 뒤 그를 지운 사진이 퍼졌다
몰로토프·스탈린과 함께 선 비밀경찰 총수 예조프(오른쪽) — 1937년. 예조프가 숙청된 뒤 그를 지운 사진이 퍼졌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1934년 12월 레닌그라드 당 지도자 키로프가 암살되자 스탈린은 이를 구실로 반대 세력을 뒤쫓았다. 1936~1938년 세 차례의 모스크바 재판에서 지노비예프·카메네프·부하린 같은 혁명 원로들이 강요된 자백 끝에 반역죄로 처형되었고, 1937년에는 투하쳅스키 원수를 비롯한 붉은 군대 지휘관들이 대거 숙청되었다.

비밀경찰(내무 인민 위원부, NKVD)은 지역마다 체포 할당량을 받아 움직였다. 소련 문서에 따르면 1937~1938년에만 150만 명 안팎이 체포되어 68만 명 남짓이 총살되었고, 훨씬 많은 사람이 굴라크(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졌다. 폴란드인·고려인 같은 소수 민족도 표적이 되었다. 대숙청으로 스탈린 개인 숭배와 독재가 완성되었지만, 지휘부를 잃은 군대는 독소 전쟁 초기에 큰 대가를 치렀다.

지도에서 보기

1936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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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소련 — 최고 지도자 스탈린
관련 장소
모스크바 크렘린

관련 인물

  • 이오시프 스탈린1878년 – 1953년

    주도자 ·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1920년대 말부터 죽을 때까지 소련을 다스렸다. 독소 전쟁을 이끌었고, 전후 동유럽을 소련 세력권으로 묶었다

  • 뱌체슬라프 몰로토프1890년 – 1986년

    관련자 · 스탈린의 측근으로 소련 인민 위원회 의장(1930–1941)과 외무 인민 위원을 지냈다. 1939년 독소 불가침 조약에 서명했다

앞뒤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대공황과 전체주의1919년 – 1939년

    워싱턴 회의에서 폴란드 침공까지 — 국제 협조의 시대가 대공황으로 무너지고, 파시즘·나치즘·스탈린 체제가 일어나 다시 세계 대전으로 치달은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