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1920년대 말부터 죽을 때까지 소련을 다스렸다. 독소 전쟁을 이끌었고, 전후 동유럽을 소련 세력권으로 묶었다
소련 공산당 서기장으로 1920년대 말부터 죽을 때까지 소련을 다스렸다. 독소 전쟁을 이끌었고, 전후 동유럽을 소련 세력권으로 묶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자캅카스의 네 소비에트 공화국이 모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을 세웠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연방 국가였다.
레닌이 죽은 뒤 권력을 잡은 스탈린이 신경제 정책을 끝내고, 국가 계획에 따라 중공업을 키우며 농토를 집단 농장으로 묶었다.
농업 집단화와 가혹한 곡물 징발로 1932~1933년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소련 곡창 지대에 대기근이 일어나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다.
스탈린이 "인민의 적"을 찾아낸다며 공산당 간부와 군 지휘관, 지식인과 평범한 시민까지 대대적으로 잡아들여 처형하거나 수용소로 보냈다.
스탈린 정권이 일본의 첩자가 될 수 있다는 구실로 연해주 등 소련 극동에 살던 고려인 17만여 명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로 옮겼다.
이념적으로 적대하던 나치 독일과 소련이 서로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비밀 의정서로 동유럽을 나누었다. 9일 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자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 포고해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소련도 동쪽에서 폴란드를 쳤다.
독일이 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을 기습 침공했다. 모스크바 앞까지 밀고 들어갔으나 겨울과 소련군의 반격에 막혔다.
볼가강의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과 소련군이 다섯 달 넘게 시가전을 벌였다. 소련군이 독일 제6군을 에워싸 항복을 받아 독소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
루스벨트·처칠·스탈린이 크림반도 얄타에서 만나 독일의 분할 점령, 유엔 창설, 소련의 대일 참전을 합의했다. 전후 질서와 냉전의 출발점이 되었다.
트루먼·스탈린·처칠(뒤에 애틀리)이 포츠담에서 패전 독일의 처리를 정했다. 회담 중 미·영·중이 일본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포츠담 선언을 냈다.
소련이 서베를린으로 가는 육로와 물길을 막자, 미국과 영국이 11개월 동안 비행기로 생필품을 날랐다(베를린 공수). 이듬해 독일은 동·서로 갈라졌다.
발칸반도의 위기에서 시작해 참호전과 총력전으로 네 제국을 무너뜨린 전쟁, 그 속에서 일어나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낳은 러시아 혁명, 그리고 민족 자결과 국제 연맹을 내건 베르사유 체제까지
워싱턴 회의에서 폴란드 침공까지 — 국제 협조의 시대가 대공황으로 무너지고, 파시즘·나치즘·스탈린 체제가 일어나 다시 세계 대전으로 치달은 20년
폴란드 침공에서 일본의 항복까지 —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을 휩쓴 인류 최대의 전쟁
얄타 회담에서 소련 해체까지 — 미국과 소련이 이끈 두 진영이 세계를 나누어 맞선 반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