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208년 (소설)
화용도
다른 이름: 화용도의 관우, 적벽가 화용도
소설이 지어낸 장면(연의)입니다. 실제 역사와 다릅니다.
『삼국지연의』의 장면 — 적벽에서 지고 달아나던 조조를 화용도에서 관우가 옛 은혜를 생각해 놓아주었다. 정사에는 없다.
소설 『삼국지연의』가 지어낸 장면이다. 적벽에서 진 조조가 몇 남지 않은 군사를 이끌고 화용도로 달아나다 길을 막은 관우와 마주쳤는데, 조조가 지난날의 은혜를 들어 사정하자 관우가 차마 베지 못하고 길을 열어 주었다고 그린다. 판소리 〈적벽가〉에도 이 대목이 나온다.
조조가 화용도로 물러난 것은 배송지 주에 인용된 『산양공재기』에도 있다. 배를 모두 불태우고 화용도로 걸어서 물러나는데 길이 진창이라 약한 병사들에게 풀을 지고 와 메우게 했고, 그 병사들이 사람과 말에 밟혀 진창에 빠져 많이 죽었다고 한다. 관우가 길을 막았다는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