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1930년 6월 13일 – 19일
기요메의 안데스 불시착
우편 비행사 기요메가 겨울 안데스산맥에서 눈보라를 만나 불시착했다가, 닷새 동안 눈 덮인 산을 걸어 살아 돌아왔다.

L'Aéronautique · CC BY-SA 4.0 · 원본
1930년 6월 1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우편을 싣고 안데스산맥을 넘던 앙리 기요메의 복엽기가 눈보라에 갇혀 라구나 델 디아만테 근처 호숫가에 내렸다. 그는 비행기 아래에서 이틀 동안 눈보라를 견딘 뒤, 영하의 산길을 닷새 동안 걸어 마침내 한 농부를 만났다.
아르헨티나에서 아에로포스탈 일을 맡고 있던 벗 생텍쥐페리는 날마다 산 위를 날며 그를 찾았다. 살아 돌아온 기요메는 「내가 한 일은, 맹세컨대 어떤 짐승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고, 생텍쥐페리는 이 이야기를 『인간의 대지』에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