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사하라와 안데스를 넘나든 우편 비행사, 사막에 불시착해 살아 돌아와 『어린 왕자』를 쓰고 지중해 위에서 사라진 작가의 일생

Archives municipales de Toulouse · Public domain · 원본
사하라와 안데스를 넘나든 우편 비행사, 사막에 불시착해 살아 돌아와 『어린 왕자』를 쓰고 지중해 위에서 사라진 작가의 일생

Archives municipales de Toulouse · Public domain · 원본
생텍쥐페리가 툴루즈와 다카르를 잇는 우편 항로의 비행사가 되어, 사하라 바닷가의 작은 기지 케이프주비를 맡았다. 첫 소설 『남방 우편기』가 여기서 나왔다.
우편 비행사 기요메가 겨울 안데스산맥에서 눈보라를 만나 불시착했다가, 닷새 동안 눈 덮인 산을 걸어 살아 돌아왔다.
남아메리카에서 밤에 우편을 나르는 비행사들의 이야기 『야간 비행』이 나와 페미나상을 받았다.
파리에서 사이공까지의 기록 비행에 나선 생텍쥐페리가 이집트 서쪽 사막에 불시착해, 물도 없이 사흘 넘게 걷다 베두인에게 구조되었다.
뉴욕에 망명해 있던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림을 그린 『어린 왕자』를 펴냈다. 수백 개의 언어로 옮겨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의 하나다.
연합군의 정찰 비행사로 돌아간 생텍쥐페리가 코르시카에서 프랑스 남부로 정찰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반세기 뒤 마르세유 앞바다에서 그의 팔찌와 비행기 잔해가 나왔다.

프랑스의 비행사·작가. 우편 비행사로 사하라와 남아메리카를 날았고, 『야간 비행』『인간의 대지』『어린 왕자』를 썼다. 1944년 정찰 비행 중 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