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485년 1월(음력)
경국대전 시행
세조 때 엮기 시작한 나라의 기본 법전 경국대전을 성종 때 완성해 시행했다. 조선 통치 체제의 틀이 되었다.

猫猫的日记本 · CC BY-SA 4.0 · 원본
조선 초에는 조준이 엮은 "경제육전" 등 법전이 있었으나, 그 뒤 내린 명령과 조례가 쌓여 서로 어긋났다. 세조는 이를 한데 모아 영원히 지킬 법전(만세성법)을 만들려고 편찬을 시작했다. 호전·형전이 먼저 완성되었으나 전체는 세조 때 마무리되지 못했고, 예종을 거쳐 성종 때 여러 차례 고친 끝에 1485년 시행되었다.
경국대전은 6조 체제에 맞추어 이전·호전·예전·병전·형전·공전의 6전으로 짜였다. 의정부와 6조, 8도의 지방 제도, 과거, 토지와 조세, 신분 등 나라 운영의 틀을 법으로 정했다. 이후 영조의 "속대전"(1746), 정조의 "대전통편"(1785), 흥선 대원군 때의 "대전회통"(1865)이 이를 보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