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와 로크의 사회 계약설
다른 이름: 사회 계약설, 리바이어던, 통치론, 저항권, 자연권
홉스는 『리바이어던』(1651)에서, 로크는 『통치론』(1690)에서 국가가 사람들의 계약으로 생겨났다는 사회 계약설을 폈다. 홉스는 강한 주권을, 로크는 자연권과 저항권을 끌어냈다.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을 겪은 잉글랜드에서는 국가 권력이 어디서 오는지를 신이 아닌 사람들의 약속에서 찾는 사회 계약설이 나왔다. 내전을 피해 파리에 머물던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국가가 없는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보고, 사람들이 안전을 얻으려 계약으로 모든 권리를 주권자에게 넘겼다고 했다. 왕권신수설은 아니었으나 결론은 절대 권력을 옹호하는 쪽이었다.
로크는 명예혁명 직후에 펴낸 『통치론』에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생명·자유·재산이라는 자연권을 가지며, 이를 지키려고 동의에 따라 정부를 세운다고 보았다. 정부가 자연권을 침해하면 사람들은 저항해 정부를 바꿀 수 있다는 저항권은 명예혁명을 정당화했고, 뒤에 미국 독립 선언과 프랑스 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