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혁명·계몽사상과 영국 혁명
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의 과학 혁명,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으로 자리 잡은 영국의 의회 정치, 그리고 이성으로 사회를 바꾸려 한 계몽사상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의 바탕

Joseph Wright of Derby · Public domain · 원본
코페르니쿠스에서 뉴턴까지의 과학 혁명,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으로 자리 잡은 영국의 의회 정치, 그리고 이성으로 사회를 바꾸려 한 계몽사상 — 시민 혁명과 산업 혁명의 바탕

Joseph Wright of Derby · Public domain · 원본
| 연도 | 인물·사건 | 분야 | 핵심 |
|---|---|---|---|
| 1543 | 코페르니쿠스 · 베살리우스 | 과학 | 지동설 → 과학 혁명의 시작 |
| 1609 · 1610–1633 | 케플러 · 갈릴레이 | 과학 | 타원 궤도, 망원경 관측 → 종교 재판 |
| 1620 · 1637 | 베이컨 · 데카르트 | 철학 | 경험론(귀납법) · 합리론(연역법) |
| 1628 | 권리 청원 | 영국 의회 | 찰스 1세, 동의 없는 과세·구금 금지 |
| 1642–1660 | 청교도 혁명 | 영국 의회 | 크롬웰, 왕 처형 → 공화정 · 항해법 |
| 1651 · 1690 | 홉스 · 로크 | 정치 사상 | 사회 계약설 — 절대 주권 · 저항권 |
| 1687 | 뉴턴 『프린키피아』 | 과학 | 만유인력 → 과학 혁명 완성, 기계론 |
| 1688–1689 | 명예혁명 · 권리 장전 | 영국 의회 | 윌리엄 3세·메리 2세, 입헌 군주제 |
| 1721–1742 | 월폴 내각 | 영국 의회 | 내각 책임제, "왕은 군림하나 통치 안 함" |
| 1748 |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 | 정치 사상 | 삼권 분립 → 미국 헌법 |
| 1751–1772 | 디드로 · 볼테르 | 계몽사상 | 『백과전서』, 관용·이성·진보 |
| 1762 | 루소 『사회 계약론』 | 정치 사상 | 일반 의지 · 인민 주권 → 프랑스 혁명 |
| 1769 | 와트 증기 기관 | 기술 | 분리 응축기 → 공장 동력, 산업 혁명 |
| 1776 | 애덤 스미스 『국부론』 | 경제 사상 | 중상주의 비판, 분업·자유방임 |
| 1796 | 제너 종두법 | 과학 | 우두 접종 (조선: 정약용 · 지석영) |
1543년 코페르니쿠스가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펴내 태양을 우주의 중심에 두는 지동설을 내놓았고, 같은 해 베살리우스는 『인체 구조에 관하여』로 근대 해부학을 열었다. 과학 혁명의 시작이다.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율리우스력의 오차를 바로잡은 새 달력을 반포했다. 오늘 세계가 쓰는 양력이다.
1600년 영국, 1602년 네덜란드가 아시아 무역을 독점하는 동인도 회사를 세웠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주식을 사고파는 최초의 주식회사로, 바타비아를 근거지로 향신료 무역을 쥐었다.
1609년 케플러가 『새 천문학』에서 행성이 태양을 한 초점으로 하는 타원 궤도를 돈다는 법칙을 밝혀, 지동설을 정밀한 수학으로 뒷받침했다.
1610년 갈릴레이는 손수 만든 망원경으로 달의 산과 목성의 위성을 관측해 지동설을 뒷받침했으나, 1633년 로마 종교 재판에서 지동설을 버리겠다고 맹세해야 했다.
베이컨은 『신기관』(1620)에서 관찰과 실험으로 법칙을 찾는 귀납법을, 데카르트는 『방법 서설』(1637)에서 확실한 원리로부터 이끌어 내는 연역법을 내세워 근대 철학의 두 갈래를 열었다.
1628년 잉글랜드 의회가 찰스 1세에게 의회의 동의 없는 과세와 불법 구금을 하지 말라는 권리 청원을 내밀어 승인을 받았다.
1642년 의회파와 왕당파의 내전이 벌어져, 크롬웰이 이끈 의회파가 이기고 1649년 찰스 1세를 처형한 뒤 공화정을 세웠다. 1660년 왕정이 되살아날 때까지 이어진 잉글랜드의 혁명이다.
1649년 1월 30일 의회파의 특별 법정이 반역죄로 판결한 찰스 1세가 런던 화이트홀에서 처형되었다.
홉스는 『리바이어던』(1651)에서, 로크는 『통치론』(1690)에서 국가가 사람들의 계약으로 생겨났다는 사회 계약설을 폈다. 홉스는 강한 주권을, 로크는 자연권과 저항권을 끌어냈다.
김육의 건의로 서양 천문학을 바탕으로 청에서 만든 역법인 시헌력을 받아들였다.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베르호가 제주에 난파했다. 하멜 일행은 13년 동안 조선에 머물다 탈출했고, 그가 쓴 표류기가 유럽에 조선을 알렸다.
1660년 런던의 과학자들이 실험으로 자연을 탐구하는 모임을 만들었고, 1662년 찰스 2세의 특허장을 받아 왕립 학회가 되었다.
1687년 뉴턴이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를 펴내 운동의 세 법칙과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하늘과 땅의 운동을 하나로 설명했다. 과학 혁명의 완성이다.
1688년 잉글랜드 의회가 가톨릭을 되살리려던 제임스 2세를 몰아내고 윌리엄 3세와 메리 2세를 왕으로 맞았다. 1689년 권리 장전으로 의회가 왕보다 위에 서는 입헌 군주제가 자리 잡았다.
1721년부터 휘그당의 월폴이 내각을 이끌며 첫 총리로 불렸고, 1742년 하원의 지지를 잃자 물러나 내각이 의회에 책임지는 관행이 생겼다.
1748년 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을 펴내, 권력을 입법·행정·사법으로 나누어 서로 견제하게 해야 자유가 지켜진다는 삼권 분립을 주장했다.
18세기 프랑스를 중심으로 이성으로 낡은 제도와 미신을 비판하는 계몽사상이 퍼졌다. 볼테르가 교회의 불관용을 공격했고, 디드로와 달랑베르는 1751년부터 『백과전서』를 펴냈다.
영국에서 증기 기관과 기계 공업이 퍼지며 생산 방식과 사회가 크게 바뀌었다.
1762년 루소가 『사회 계약론』을 펴내, 주권은 인민에게 있으며 국가는 공동의 이익을 바라는 일반 의지에 따라야 한다는 인민 주권론을 주장했다.
1768~1779년 영국의 쿡이 세 차례 태평양을 탐험해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을 조사하고 하와이에 이르렀다.
1769년 와트가 분리 응축기를 단 증기 기관으로 특허를 얻고, 뒤에 회전 운동을 얻게 해 증기 기관을 공장의 동력으로 만들었다.
13개 식민지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펴내 중상주의를 비판하고, 분업과 자유로운 시장 경쟁이 나라의 부를 늘린다며 고전 경제학을 열었다.
청에 다녀온 박제가가 북학의를 써 청의 문물을 배우고 수레와 배를 이용해 상공업을 일으키자고 했다. 소비가 생산을 자극한다며 절약만을 강조하지 말라고 했다.
1789년 라부아지에가 『화학 원론』을 펴내 질량 보존의 법칙과 산소에 의한 연소를 밝히고, 원소 개념을 정리해 근대 화학을 세웠다.
시민 혁명으로 절대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세워졌다. 자유·평등·박애의 이념이 퍼졌다.
1796년 영국의 의사 제너가 소의 두창(우두)을 사람에게 접종해 천연두를 막을 수 있음을 실험으로 보였다. 백신의 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