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963년 6월 26일

케네디의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 연설

다른 이름: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

장벽이 선 지 2년 뒤 서베를린을 찾은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쇠네베르크 구청 앞에 모인 수십만 시민에게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라고 연설하며 서베를린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쇠네베르크 구청 앞 루돌프 빌데 광장에서 연설하는 케네디 — 백악관 사진가 로버트 크누드센, 1963년 6월 26일,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쇠네베르크 구청 앞 루돌프 빌데 광장에서 연설하는 케네디 — 백악관 사진가 로버트 크누드센, 1963년 6월 26일,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Robert Knudsen, White House · Public domain · 원본

1963년 6월 26일 케네디는 서독 방문 길에 서베를린을 찾아 장벽과 체크포인트 찰리를 둘러보았다. 이어 서베를린 시청이던 쇠네베르크 구청 앞 광장에서 브란트 시장 등과 함께 연설했다.

그는 "2,000년 전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로마 시민이다'였다. 오늘 자유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Ich bin ein Berliner'다"라고 말하고, "모든 자유인은 어디에 살든 베를린 시민"이라고 맺었다. 고립된 서베를린 시민에게 미국이 떠나지 않으리라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다섯 달 뒤 댈러스에서 암살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963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와 지도자
미국 — 대통령 존 F. 케네디
서독
관련 장소
쇠네베르크 구청

관련 인물

  • 존 F. 케네디1917년 – 1963년

    핵심 인물 · 미국 35대 대통령(1961–1963).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해결했고 아폴로 계획을 시작했다. 1963년 댈러스에서 암살되었다

  • 빌리 브란트1913년 – 1992년

    관련자 · 서베를린 시장(1957–1966)을 거쳐 서독 총리(1969–1974). 동방 정책으로 동유럽·동독과 화해해 1971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 콘라트 아데나워1876년 – 1967년

    관련자 · 서독 첫 총리(1949–1963). 서방과의 결속·NATO 가입·유럽 통합을 이끌어 서독을 다시 일으켰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사건
1964년 베트남 파병

이 사건이 든 테마

  • 독일의 분단과 통일1945년 – 1990년

    포츠담 회담에서 1990년 10월 3일까지 — 네 나라에 나뉘어 점령된 독일이 동서로 갈라졌다가 45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