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조선 후기(18세기)
김장 문화
다른 이름: 김장, 김치
겨울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김치를 많이 담가 나누는 풍습. 고추를 넣은 김치는 조선 후기에 퍼졌고, 2013년 인류 무형 문화유산이 되었다.

채소를 소금에 절여 겨울을 나는 풍습은 오래되었다. 고려의 이규보는 순무를 장에 담그거나 소금에 절여 겨울에 먹는다고 읊었다. 임진왜란 무렵 들어온 고추가 김치에 쓰이면서 김치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는데, 18세기 중엽의 "증보산림경제"(1766)에 고추를 넣은 김치가 보인다.
김장은 늦가을에 한 해 겨울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그는 일로, 가족과 이웃이 품앗이로 서로 돕고 담근 김치를 나누어 공동체의 정을 다졌다. 이런 나눔과 협동이 인정받아 2013년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이 되었다. 2015년에는 북한의 "김치 담그기 전통"도 따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