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839년 6월 3일 – 25일

린쩌쉬의 아편 몰수와 후먼의 아편 처분

다른 이름: 후먼 소연, 호문 소연

1839년 흠차대신 린쩌쉬가 광저우의 외국 상관을 봉쇄해 영국 상인의 아편 2만여 상자를 넘겨받고, 후먼 바닷가에서 석회와 소금을 섞어 바다로 흘려보냈다.

1839년 후먼에서 아편을 없애는 모습
1839년 후먼에서 아편을 없애는 모습

Chinese artist · Public domain · 원본

아편을 금하느냐 거두어 세금을 매기느냐를 두고 조정의 논의가 갈리자, 도광제는 엄금을 택하고 후광 총독 린쩌쉬를 흠차대신으로 광저우에 보냈다. 1839년 3월 광저우에 온 린쩌쉬는 외국 상관(13행)을 군대로 에워싸고 아편을 모두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6주 넘게 갇힌 끝에 영국 무역 감독관 찰스 엘리엇은 상인들에게 아편을 넘기게 하고, 그 값은 영국 정부가 갚겠다고 약속했다. 넘겨받은 아편은 2만 283상자, 1,000톤이 넘었다.

린쩌쉬는 6월 3일부터 23일 동안 후먼 바닷가에 판 구덩이에 아편을 넣고 소금물과 석회를 섞어 녹인 뒤 바다로 흘려보냈다. 그는 바다의 신에게 제사를 올려 물고기들에게 미리 피하라고 빌었다고 한다. 그러나 엘리엇이 약속한 아편 값은 영국이 전쟁을 일으키는 구실이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839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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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청 · 주도국 — 도광제
관련 장소
후먼, 광저우 13행

관련 인물

  • 린쩌쉬1785년 – 1850년

    핵심 인물 · 청의 관리. 흠차대신으로 광저우에 가서 아편을 몰수해 불태웠고, 이것이 아편 전쟁의 계기가 되었다

  • 도광제 (청 선종)1782년 – 1850년

    군주 · 청의 제8대 황제(재위 1820–1850). 아편을 엄금하려 린쩌쉬를 광저우에 보냈으나 아편 전쟁에서 져 난징 조약을 맺었다

  • 찰스 엘리엇1801년 – 1875년

    관련자 · 영국의 해군 장교·외교관. 광저우의 무역 감독관으로 린쩌쉬에게 아편을 넘겼고, 1841년 홍콩섬을 차지했으나 조건이 약하다며 본국에서 해임되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841년 영국의 홍콩섬 점령

이 사건이 든 테마

  • 아편 전쟁1757년 – 1864년

    광저우 한 곳의 문에서 원명원의 불길까지 — 차와 은과 아편이 얽힌 무역이 제1·2차 아편 전쟁이 되어, 청이 문을 열고 땅을 내준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