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8 – 19세기
민화
다른 이름: 까치호랑이, 호작도, 문자도, 책거리
이름 없는 화가들이 그려 집 안을 꾸민 실용 그림. 까치호랑이·화조도·문자도·책거리 등에 복과 장수를 비는 서민의 소망을 담았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조선 후기 서민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그림을 사서 집 안을 꾸미는 일이 늘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이 그린 민화는 병풍·족자로 방을 꾸미거나, 새해에 문에 붙여 나쁜 기운을 막는 데 썼다.
나쁜 기운을 쫓는 까치호랑이(호작도), 부부의 화목을 비는 화조도, 효·충 같은 글자를 그림으로 꾸민 문자도, 책과 문방구를 쌓아 그린 책거리(책가도), 오래 사는 것들을 모은 십장생도 등이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표현과 강렬한 색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