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107 – 1109년
윤관의 여진 정벌과 동북 9성
윤관이 별무반 17만을 이끌고 여진을 몰아낸 뒤 동북 지방에 9성을 쌓았다. 여진이 거듭 돌려 달라고 하고 지키기 어려워 1년여 만에 돌려주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예종 2년(1107) 윤관과 오연총이 이끈 고려군은 여진 마을 130여 곳을 깨뜨리고 함주·영주·웅주·복주·길주·공험진 등 9성을 쌓았다. 9성의 위치는 함흥평야 일대로 보는 견해, 길주 이남으로 보는 견해, 공험진을 두만강 너머로 보는 견해로 갈린다.
여진은 조공을 바치고 다시는 침입하지 않겠다며 땅을 돌려 달라고 했고, 고려도 멀리 떨어진 9성을 지키기 어려워 1109년 돌려주었다. 이후 힘을 키운 여진은 1115년 금을 세우고 1125년 요를 멸망시킨 뒤, 고려에 군신 관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