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세법
다른 이름: 인지 조례, 인지세
7년 전쟁의 빚을 갚으려 영국 의회가 식민지의 신문·증서·트럼프 카드에까지 인지를 붙이게 하자, 식민지인은 "대표 없이 과세 없다"며 맞섰다.

Board of Stamps · Public domain · 원본
7년 전쟁(프렌치 인디언 전쟁, 1754–1763)에서 이긴 영국은 북아메리카에서 프랑스를 몰아냈지만 나라 빚이 크게 늘었다. 영국은 1763년 포고령으로 애팔래치아산맥 서쪽을 원주민의 땅으로 남겨 식민지인이 넘어가지 못하게 했고, 그곳을 지킬 군대의 비용을 식민지에도 나누게 하려 했다. 1765년 3월 의회는 신문·법률 문서·면허장·트럼프 카드에 값을 치른 인지를 붙이게 하는 인지세법을 통과시켰다.
식민지인은 자기들이 뽑은 대표가 없는 영국 의회는 식민지에 세금을 매길 수 없다고 했다 — "대표 없이 과세 없다". 10월 아홉 식민지의 대표가 뉴욕에서 인지세법 회의를 열었고, 상인들은 영국 상품을 사지 않았으며, "자유의 아들들"은 인지 판매인을 위협해 물러나게 했다. 영국은 이듬해 3월 법을 거두었지만, 같은 날 식민지에 대한 의회의 권한을 밝힌 선언법을 만들어 다툼의 불씨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