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1989년 8월 25일

보이저 2호의 해왕성 탐사

1989년 8월 25일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의 북극 위 5천 km 를 지나며 태양계의 마지막 큰 행성을 처음으로 가까이 보았다. 위성 트리톤에서는 얼음 아래에서 뿜어 나오는 간헐천을 찾았다.

보이저 2호가 찍은 해왕성과 대흑점 — 1989년 8월
보이저 2호가 찍은 해왕성과 대흑점 — 1989년 8월

NASA · Public domain · 원본

떠난 지 12년, 지구에서 45억 km 떨어진 곳에서 보이저 2호는 8월 25일 해왕성 구름 꼭대기 위 5천 km 를 지났다. 여행 내내 가장 가까이 다가간 순간이었다. 그곳의 소식이 빛의 빠르기로 지구에 닿기까지 4시간이 걸렸다.

해왕성은 짙은 파란빛이었고 지구만 한 검은 소용돌이(대흑점)와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이 불었다. 다섯 시간 뒤 지난 가장 큰 위성 트리톤은 영하 235°C 로 태양계에서 가장 차가운 곳 가운데 하나였는데, 그 얼음 아래에서 검은 기둥이 8km 높이로 솟고 있었다. 보이저 2호는 트리톤의 중력으로 황도면 남쪽 아래로 꺾여, 다시는 행성을 만나지 않는 길에 올랐다.

지도에서 보기

1989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와 지도자
미국 — 대통령 조지 H. W. 부시
관련 장소
제트 추진 연구소, 캔버라 심우주 통신 단지

관련 인물

  • 에드워드 스톤1936년 – 2024년

    핵심 인물 · 미국의 물리학자. 1972년부터 2022년까지 50년 동안 보이저 계획의 책임 과학자였고, 제트 추진 연구소 소장(1991–2001)을 지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990년 창백한 푸른 점

이 사건이 든 테마

  • 우주 탐사1957년 – 2012년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에서 사람이 달에 처음 내린 아폴로 11호, 달 뒤를 돌아 살아 돌아온 아폴로 13호, 바깥 행성을 지나 별과 별 사이로 나아간 보이저호까지 — 지구를 떠난 사람과 탐사선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