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1055년 – 1101년
의천 (대각국사)
문종의 아들로 출가한 승려. 송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교장을 펴내고, 국청사에서 해동 천태종을 열었다
1085년 송에 건너가 화엄과 천태를 배우고 이듬해 돌아왔다.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두고 고려·송·거란·일본의 불교 연구서 목록인 "신편제종교장총록"을 만들어 교장(속장경)을 펴냈다. 흥왕사를 중심으로 화엄종 바탕의 교종을 통합하고, 국청사에서 천태종을 열어 교리 공부와 참선을 함께 닦자는 교관겸수를 내세우며 선종까지 아우르려 했다. 화폐를 쓰자는 주전론을 펴 숙종의 주전도감 설치에 영향을 주었으나, 그가 일찍 죽자 교단은 다시 갈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