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665년
연개소문
고구려 말의 대막리지. 정변으로 권력을 잡고 당에 강경하게 맞섰다
서부 대인 출신으로, 642년 당에 대비한 천리장성 공사를 감독했다. 그해 군대 사열을 핑계로 대신 100여 명을 죽이고 영류왕을 시해한 뒤, 왕의 조카를 보장왕으로 세우고 스스로 대막리지가 되었다. 당에서 도사와 도덕경을 들여와 도교를 장려했다. 도움을 청하러 온 신라 김춘추의 청을 거절했고, 당 태종이 정변을 구실로 645년 쳐들어왔으나 안시성에서 막아 냈다. 그가 죽은 뒤 아들 남생·남건·남산의 권력 다툼이 고구려 멸망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