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793년 10월 16일
마리 앙투아네트 처형
콩시에르주리에 갇혀 있던 왕비가 혁명 재판소에서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이튿날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

Jacques-Louis David · Public domain · 원본
루이 16세가 처형된 뒤 마리 앙투아네트는 아들과 떨어져 1793년 8월 콩시에르주리 감옥으로 옮겨졌다. 10월 14일부터 열린 혁명 재판소의 재판에서 그녀는 외국과 내통하고 나라의 재물을 낭비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아들과 관련된 터무니없는 고발까지 나왔다. 16일 새벽 사형이 선고되었다.
그날 낮 그녀는 손이 묶인 채 짐수레에 실려 혁명 광장으로 끌려가 처형되었다. 길가에서 지켜보던 다비드가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스케치로 남겼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는 말은 그녀가 했다는 증거가 없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