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270년 5월(음력)
개경 환도
몽골과 강화를 맺은 고려가 무신 정권이 무너지자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도읍을 되돌렸다. 이로써 무신 정권 100년이 끝나고 원 간섭기가 시작되었다.

1258년 김준 등이 최의를 죽여 최씨 정권이 무너졌고, 1259년 태자(뒤의 원종)가 쿠빌라이를 만나 강화를 맺었다. 쿠빌라이는 고려의 풍속을 바꾸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불개토풍, 세조 구제). 무신 집권자 임연·임유무는 개경 환도에 반대했으나, 1270년 임유무가 제거되면서 원종이 개경으로 돌아왔다.
고려는 몽골에 정복되지 않고 나라와 왕실을 지켰지만, 이후 80여 년 동안 원의 간섭을 받았다. 환도에 반대한 삼별초는 항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