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원전 194년 무렵
위만의 집권
연에서 무리 천여 명을 이끌고 넘어온 위만이 준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다. 쫓겨난 준왕은 남쪽으로 가 한왕이라 했다.

Prof. Gary Lee Todd · CC BY-SA 4.0 · 원본
진·한 교체기의 혼란 속에 위만은 상투를 틀고 이 지역 사람의 옷(『사기』의 표현으로는 "만이(蠻夷)의 옷")을 입은 채 고조선으로 왔다. 준왕은 그를 믿고 서쪽 변경을 지키게 했으나, 위만은 세력을 키워 왕검성을 쳐 왕위를 차지했다.
위만이 나라 이름을 그대로 고조선이라 하고 토착민을 높은 벼슬에 앉힌 점에서 고조선을 이었다고 본다. 위만 조선 때 철기 문화가 본격적으로 퍼졌고, 한과 남쪽 진(辰)의 중계 무역으로 부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