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공왕
통일 신라의 제36대 왕. 여덟 살에 즉위했고, 귀족의 반란 속에 피살되어 무열왕 직계의 왕위 계승이 끊겼다
태후가 섭정하는 사이 왕권이 약해져, 768년 대공의 난을 비롯해 진골 귀족의 반란이 잇따랐다(96각간의 난). 경덕왕이 바꾼 관직 이름을 옛 이름으로 되돌렸고, 771년 성덕 대왕 신종을 완성했다. 780년 김지정이 반란을 일으켜 궁궐을 에워싸자 김양상·김경신이 진압했는데, 그 와중에 왕과 왕비가 죽었다. 삼국사기는 이때부터를 신라 하대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