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881년 4월(음력)
조사 시찰단 파견
박정양·어윤중·홍영식 등이 일본에 몰래 건너가 정부 기관과 산업 시설을 살폈다. 유길준은 남아 일본에서 유학했다.

Academy of Korean Studies · Public domain · 원본
1881년 정부는 박정양·어윤중·홍영식 등 조사 12명과 수행원을 합쳐 60여 명을 일본에 보냈다. 위정척사 여론을 피하려 동래 암행어사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떠났다. 넉 달 남짓 머물며 조사마다 내무성·외무성·대장성·육군성 등을 나눠 맡아 조사하고, 세관·조폐국·공장도 둘러본 뒤 시찰기와 견문록을 올렸다.
이들의 보고는 통리기무아문을 중심으로 한 개화 정책의 바탕이 되었다. 수행원 가운데 유길준·윤치호는 일본에 남아 공부했다. 예전에는 "신사 유람단"이라고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