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혁명당
의열단·한국 독립당·조선 혁명당 등이 난징에서 민족 혁명당을 만들었다. 중국 관내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묶으려는 민족 유일당 운동의 결실이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1935년 7월 김원봉의 의열단을 중심으로 조소앙의 한국 독립당, 지청천 계열의 신한 독립당, 조선 혁명당, 대한 독립당이 모여 결성되었다. 김규식도 참여했다.
그러나 의열단 계열이 주도권을 쥐자 조소앙·지청천 등 민족주의 계열이 빠져나갔다. 임시 정부를 지키던 김구는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고 한국 국민당(1935)을 만들었다. 민족 혁명당은 1937년 조선 민족 혁명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조선 민족 전선 연맹을 결성해 조선 의용대를 만들었다. 김구 쪽은 한국 광복 운동 단체 연합회로 맞섰고, 1940년 김구·조소앙·지청천 계열이 한국 독립당으로 합쳐 임시 정부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