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청천
한국 독립군 총사령관으로 한중 연합 작전을 이끌었다.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호는 백산. 망명 뒤에는 이청천이라는 이름을 썼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한제국 육군 무관 학교에 들어갔으나 학교가 문을 닫자 유학생으로 일본 육군 사관 학교에 들어가, 1914년 졸업하고 일본군 장교가 되었다.
1919년 3·1 운동 뒤 일본군을 탈출해 만주로 가서 신흥 무관 학교에서 독립군을 길렀다. 서로 군정서를 거쳐 러시아로 옮겼다가 1921년 자유시 참변을 겪고 붙잡히기도 했다. 정의부를 거쳐 1930년 한국 독립당의 한국 독립군 총사령관이 되었고, 만주 사변 뒤 중국 호로군과 연합해 1932년 쌍성보, 1933년 대전자령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1940년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자 총사령관을 맡았고, 미국 OSS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으나 일본이 먼저 항복했다. 1947년 귀국해 대동 청년단을 이끌었고, 제헌 국회와 제2대 국회의 의원을 지냈다. 1957년 세상을 떠났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