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다른 이름: 도산
신민회를 만들고 미국에서 흥사단을 세웠다. 임시 정부 내무총장으로 연통제를 실시했다
호는 도산.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났다. 독립 협회에 들어가 평양 만민 공동회에서 연설로 이름을 알렸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 노동자를 돌보며 공립 협회를 만들었고, 1907년 돌아와 양기탁·이승훈 등과 비밀 결사 신민회를 세웠다. 평양에 대성 학교를, 서적과 도자기를 다루는 태극 서관·자기 회사를 세워 교육과 산업으로 실력을 기르자고 했다.
1910년 망명해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청년 인재를 기르는 흥사단을 만들었다.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의 내무총장 겸 국무총리 대리로 연통제와 교통국을 만들어 국내와 연락망을 이었다. 1923년 독립운동 세력을 하나로 모으려 국민 대표 회의를 이끌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32년 윤봉길 의거 뒤 상하이에서 붙잡혀 국내로 끌려와 옥고를 치렀고,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다시 갇혔다가 병이 깊어 풀려난 뒤 1938년 3월 10일 서거했다. "힘을 기르소서"라는 말과 거짓 없이 실천하라는 무실역행의 정신을 남겼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