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이동
하나의 땅 판게아가 갈라져 대서양이 열리고, 인도가 아시아에 부딪혀 히말라야가 솟기까지 — 그 사이의 대멸종과 공룡, 그리고 대륙이 움직인다고 처음 말한 베게너

USGS · Public domain · 원본
하나의 땅 판게아가 갈라져 대서양이 열리고, 인도가 아시아에 부딪혀 히말라야가 솟기까지 — 그 사이의 대멸종과 공룡, 그리고 대륙이 움직인다고 처음 말한 베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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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와나와 로라시아가 부딪혀 지구의 땅이 거의 모두 하나로 모인 초대륙. 큰 바다 판탈라사에 둘러싸여 있다가 약 2억 년 전부터 갈라졌다.
약 2억 5200만 년 전 시베리아에서 엄청난 화산 분화가 이어지며 바다 생물 종의 80~90% 넘게, 뭍의 척추동물도 많이 사라졌다. 지구 역사에서 가장 큰 대멸종이다.
트라이아스기 후기, 약 2억 3천만 년 전에 가장 이른 공룡들이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이스치괄라스토의 에오랍토르·헤레라사우루스가 대표적이다.
약 2억 년 전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사이가 갈라지며 대서양이 열리기 시작했다. 판게아는 북쪽의 로라시아와 남쪽의 곤드와나로 나뉘었다.
남쪽의 대륙 곤드와나가 갈라져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사이에 남대서양이 열리고, 인도는 북쪽으로, 남극과 오스트레일리아는 따로 떨어져 나갔다.
6600만 년 전 지름 약 10km의 소행성이 오늘의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떨어졌다. 하늘을 덮은 먼지와 그을음에 새를 뺀 공룡과 생물 종의 약 4분의 3이 사라졌다.
북쪽으로 달려온 인도가 약 5천만 년 전 아시아에 부딪히기 시작해 히말라야산맥과 티베트고원이 솟아올랐다. 인도는 지금도 북쪽으로 밀고 있다.
독일의 기상학자 알프레트 베게너가 대륙들이 한때 하나였다가 갈라져 움직였다는 대륙 이동설을 처음 발표했다. 반세기 뒤 판 구조론으로 받아들여졌다.
